잠수네 J5단계 소설책 No.2 엄마표영어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책 목록은 지난번 아래 포스팅을 먼저 보셔야 합니다.
2020/12/17 - [공부와 학습/영어공부] - 엄마표영어 잠수네 J5단계 소설책들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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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튜브 엄마표영어성장기 채널입니다.
잠수네 J5 단계 책들의 특징은 렉사일지수로 환산하면 500~600대이며 AR로 환산하면 3.9~ 4.4정도가 됩니다. 보통 미국 원어민 초등학교 3학년에서 4학년 수준에서 읽혀지는 책들이죠.
특히, 소설책들이라 챕터북과는 다르게 몇권에 이르기 보다는 한권으로 끝나는 책들입니다.
책마다 하단부에 AR지수와 함께 간단한 리뷰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링크 따라 들어가시면 책 가격도 함께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1. Lizzie Zipmouth 리지 입은 지퍼 입
AR 3.5
재클린 윌슨의 책은 저학년용/고학년용이 나눠져 있을만큼 부모가 선별해서 읽혀야 하는 책인 것 같아요. 가정폭력, 이혼, 입양 등 저학년 아이가 받아들이기엔 다소 무거운 소재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어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됩니다. 이 책도 엄마의 재혼과 새 아빠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 대해 그리고 있어요. 새가족에게 마음을 여는 매개체 역할을 해 준 증조할머니와의 이야기가 감동적입니다.
2. Toys Go Out 시리즈3권
AR 3.7~ 4.0
아이의 사고의 폭과 깊이를 늘리는데 일조해주는 보람된 책이라 평하고 싶네요. 어린시절 누구나 갖고 놀았던 장난감들~ 그리고 그 주인이 커감에 따라 달라지는 대우와 장난감 입장에서의 여러상황들을 통해 이런 종류의 역지사지도 있구나 싶네요.
3. There's a Boy in the Girls' Bathroom 못 믿겠다고?
AR 3.4
거짓말이라는 거짓말은 다 하고, 친구들과 싸움이라는 싸움은 모두 하는 주인공 브래들리는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합니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다른 사람들을 왕따시키는 것이라면서 생황하는 브래들리. 친구들뿐만 아니라 모든 교사들이 싫어하는 아이입니다. 어느 날 제프라는 학생이 전학을 옵니다. 제프로 인해 그리고 매일 상담하며 브래들리를 챙기는 상담선생님. 브래들리의 변화과정을 잘 그린 소설입니다. 재미있습니다.
4. Top Secret 광합성 소년
AR 4.0
한글책 '광합성 소년'으로 번역된 책입니다. 엄마가 한 요리는 모두 먹기 싫은 주인공은 사람도 식물처럼 햇빛으로부터 영양분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으로 끝나지 않고 과학 숙제로 그 주제를 연구해가기 시작합니다. 식물과 인간의 피를 분석하고 약을 만들어 내는데 그 약을 먹으면 햇빛을 통해 영양분을 만들 수 있게 되고 발가락 사이에서 뿌리도 납니다. 기발한 상상력, 추천드립니다.
5. George's Marvelous Medicine
AR 4.0
조지는 조금 못된 할머니랑 살고 있는데, 어느날 조지가 약을 조제합니다. 여러가지를 넣어서 자신의 농장 소, 닭 등에게 실험을 하는데, 여러가지 약과 그에 대한 동물들의 반응은 굉장히 흥미롭기도 하고 재미있습니다. (물론 이 책을 보고 아이가 함부러 이것저것 넣고 따라하면 안된다는 주의는 해야할 것 같아요 ㅋ) 롤달 책은 읽다보면 작가가 어떻게 이런 '미친' 하지만 재미있는 상상을 했을까 절로 감탄하게 됩니다. 이 책 역시 얇은 책에 속하지만 매우 흥미로워서 끝까지 읽는데에는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6. Revolting Rhymes 백만장자가 된 백설공주 : 로얄드 달이 들려주는 패러디 동화
AR 4.4
로알드달의 소설들은 아이에게 특히 반응이 좋아요. 실망시킨 책이 한권도 없어요. revolting rhymes 역시 좋아요. 한페이지 가득 빽빽한 글씨가 다소 부담스러워서 슬쩍 물어봤더니 Magic finger 작가 책이면 하겠다 해서 들려줬더니 웃음소리 엄청 내어 줍니다. 키득키득.. 중간중간 엄마에게 설명까지 보태주고 좀 지저분하고 엽기적인 것도 있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답니다.
7. The Worry Website 고민의 방: 우리 반 인터넷 사이트
AR 4.4
재클린 윌슨의 책 중 재밌을 것 같다고 해서 구입한 책입니다.
고민이 창피해서, 친구나 선생님께 솔직히 털어놓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이 만든 고민의 방에 대한 이야기네요.
요즘 세대에 딱 맞는 이야기인듯 해요.
먼저 한글 번역본을 읽어 보지 않은 이야기라 집중듣기로 귀를 뚫어 놓고 읽기로 넘어가야할것 같아요.
반짝 반짝한 표지를 만지기만 하고 펼쳐보지는 않네요.
8. How to Steal a Dog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AR 4.0 렉사일 700
영화로도 나온 책이네요...
재미있고 읽기에도 좋습니다...
열한살 소녀 조지아가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와보니 아빠는 사라지고 집세를 내지 않아 집에서 쫒겨나는 신세가 됩니다. 집세를 마련할 때까지만 자동차에서 생활하자고 엄마가 제안하고, 이때부터 자동차 생활이 시작됩니다. 예전의 평범한 생활을 동경하는 조지나는 마침내 가족을 위기에서 구할 프로젝트를 계획하게 됩니다...
9. The End of the Beginning 달팽이는 왜 길을 떠났을까?
AR 3.8 렉사일 560
책을 구입할때 달팽이만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달팽이 앞에 개미가 있습니다. 달팽이와 개미의 여행 이야기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지렁이를 만나는데 지렁이 입과 꼬리 구별이 안 되어서 어떤 방법을 사용했을까요? 방법은 간지럽히기였습니다. 간지러워서 재치기 하는 쪽이 얼굴이라면서요. ㅎㅎㅎ 여행 중에 만나는 여러 동물들과의 이야기입니다. 동물들과 주고 받는 말들이 개그입니다.
10. Sarah, Plain and Tall 키가 크고 수수한 새라 아줌마
AR 3.4 렉사일 650
아빠는 구인 광고를 냅니다. 그것도 새엄마를 구하는 구인 광고입니다. 그렇게 새 엄마 사라가 들어오게 됩니다. 기존 새 엄마의 이미지와 달리 새라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씩씩합니다. 아이들도 엄마가 돌아가시고 새 엄마를 필요(?)로 하는 마음이 표현되어있는데, 생물학적 가족이 아닌 진정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 말이죠. 잔잔한 이야기 입니다.
11. A Catwings Tale 시리즈 4권
AR 4.3
생각보다 책이 앙증맞은 사이즈라 아이 손에 딱 들어오나봐요.^^ 표지 일러나 속 삽화나 색감이 참 좋고 예쁩니다.날개달린 고양이~이야기라 해서 좀 기괴한 얘기 아닐까 선입견이 들었지만 웬디북 소개를 읽고 과감히 주문했답니다. 어제 열심히 1권 읽고 재미있다 했는데 다음이 궁금했는지 오늘 2권 바로 읽고 있네요.^^
12. Esio Trot 아북거, 아북거
AR 4.4
로알드 달 소설 중 얇으면서 쉬운 책부터, 흥미를 위해 컬러판으로 접하게 하고 있는데요, 이 책 역시 짧은 편이라 The Enormous Crocodile(60쪽), Dirty Beasts(32쪽), Fantastic Mr. Fox(81쪽), Revolting Rhymes(48쪽), The Magic Finger(63쪽)과 같이 로알드 달 초반에 읽히기 좋은 책이네요. 로알드 달답게 내용은 기발하기 이를데 없구요, 할머니가 아끼는 거북을 점점 크게 만드는 주문이 엄청 재미있습니다. 아이가 'Esio Trot'이 'Tortoise'를 거꾸로 한 말인 걸 알아내고 무척 신나했습니다^^.
13. Blubber
AR 3.8 렉사일 510
어디에나 있을 법한 심술궂은 웬디는 친구 린다에게 'blubber'이라는 별명을 붙여줍니다. blubber은 고래 지방층을 가리키는 말인데 린다가 뚱뚱하다는 이유로 붙인 별명입니다. 그로 인해 놀림당하는 린다의 학교 생활은 비참하기 그지 없습니다. 린다를 보호해주려고 한 나, 근데 웬디는 더 교활하게 린다는 자기 편으로 난만들어 나를 괴롭힙니다. 실제로 작가 역시 자신의 딸를 통해서 왕따에 관심을 갖고 되었다고 합니다.
14. Vicky Angel 천사가 된 비키
AR 4.0 렉사일 660L
말이 필요없는 재클리 윌슨 책입니다. 우리 집은 한글책으로 먼저 읽었습니다. 쌍둥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는 절친 제이드와 비키 이야기입니다. 여느 아이들의 일상 이야기가 아니라 제이드를 놀리다가 차에 치여 죽게 되는 비키가 유령이 되어 제이드에게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슬프면서도 재미있습니다. 작가 이름만 보고 책을 선택해도 되는 그런 작가 중에 하나입니다 .
15. The Tiger 날아오르는 호랑이처럼
AR 4.0
16. 26 Fairmount Avenue 시리즈 7권
AR 4.1 렉사일 700
토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토미의 베스트 프랜드가 된 기분이예요
토미 가족도 다 알고
토미의 선생님에 대해 토미가 느끼는 감정도 그대로 느끼며,
정말 재미있네요^
17. Superfudge
AR 3.4 렉사일 560
처음에 표지만 보고서는 바로 거부 당했던 시리즈가 바로 이 퍼지시리즈인데요~
다른 분이 반응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대령했더니,
반응은 너무너무 재밋다 입니다.
그중에 특히 superfudge가 가장 재밋다고 하네요.
못말리는 동생에다 이사까지 해야되서 주인공 피터에게는 고난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그래도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이쁘게 느껴졌습니다.
18. The Cat Mummy
AR 4.1
고양이 메이블이 늙어서 죽자 주인공 베리티는 고양이를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미라로 만들어요. 이 부분이 살짝 충격적이긴 했지만 엄마의 죽음을 먼저 겪었던 메이블의 마음을 알고나니 이해도 되고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죽음이란 무거운 소재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잘 그린 책인 것 같아요. 아직 소설의 감정선을 온전히 이해 못한 저희 아이는 고양이를 어떻게 미라로 만들었을까 하는 부분이 더 관심사였지만요.
19. Clementine 시리즈 6권
AR 4.0~ 4.5
쥬니비를 재밋게 읽었었는데, 아이에게 물어보니 쥬니비보다 더 한 말괄량이라고 하네요~ 쥬니비 언니쯤 될까요? ㅎㅎ
온갖 말썽을 부리며 부모를 황당하게 하구요.
고개가 절래절래 흔들어지지만, 역시나 아이들은 대리만족에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지 세권 모두 재밋게 읽었습니다.
쥬니비나 호리드 헨리를 재미있게 읽은 아이라면 이 책 역시 재밋게 볼 것 같습니다.
추천드려요~
20. Sadako and the Thousand Paper Cranes 사다코와 천마리 종이학
AR 4.1 렉사일 690
'사다코와 천 마리 종이학'으로 번역된 책입니다. 1945년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으로 당시 4살이었던 주인공 사다코는 후유증으로 백혈병에 걸리고 맙니다. 천 마리의 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죠. 건강하게 살고 싶은 사다코는 천 마리의 학을 접으며 살고 싶어하지만 결국은 죽습니다. 핵무기의 위험을 얘기하는 책으로 전쟁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고통에 대해 알 수 있어요.
2020/12/17 - [공부와 학습/영어공부] - 엄마표영어 잠수네 J5단계 소설책들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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