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화상영어 preply 환불

preply 환불

preply, 한국어로 프레플리, 요즘 스페인어 원어민 프리토킹을 위해 이용하고 있는 화상수업 플래폼입니다.

이용 한지는 대략 두어달 되었는데, 인스타 광고를 보고 알게 되었죠.

 

 

 

 

<외국어공부 프레즐리>

 

preply를 이미 알고 계신 분들 중에서 환불에 관한 에피소드를 얘기해볼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preply는 환불을 해주지 않습니다.

원어민 튜터와 원만한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라는 것을 원칙으로 하네요."

 

스페인어 튜터는 콜롬비아 사람인데, 수업이 예정되어 있던 날 새벽쯤 preply 메시지 창을 통해서, '자신이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짐을 옮기고 해야 해서 수업을 진행할 수 없으니 취소를 하고 스케줄을 다시 잡아달라는 거였죠.'

 

 

완전히 시차가 다른 환경인 두나라, 메시지를 확인했을 때는 수업을 3시간 앞둔 시간이었고, 취소 버튼을 누르려고 하니 최소 4시간 전에는 무료 취소가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유료 취소, 즉 수업을 받지 못했더라도 수강료는 튜터에게 돌아간다는 설명을 보고 취소를 하지 못했고 이 후 수업 시간이 종료된 상태에서 'Report issue' 버튼을 클릭했죠.

 

 

그런데!

 

몇 시간 이후 preply pc 버전에 들어가보니 저의 잘못된 마우스 버튼 누름으로 인해 수업이 완전한 상태로 되어 있어, 수업도 받지 못하고 수강료가 빠져나가는 꼴이 되어 있었던 겁니다.

 

결국 Help 창을 통해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help 창은 봇에 의해 운영되지만 [ Talk to person ]을 누르면 담당자가 댓글을 달아줍니다.

 

 

 

담당자 왈, '환불을 해줄 수는 없다. 튜터에게 얘기해 보았냐?'라고 물었습니다. 튜터에게 보낸 메시지를 캡쳐해서 댓글창에 업로드 시켜주고 아직까지 튜터에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말하였죠.

 

Preply 측에서는 '혹시 다른 튜터에게 수업을 받고 싶다면 그 튜터 이름을 알려달라. 무료 트라이얼 수업을 제공해주겠다'라고 현재는 무료 트라이얼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 상태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데로 Preply는 환불을 해주지 않습니다.

 

처음 스페인어 튜터의 경우에도 시간대가 맞지 않아 "환불"을 문의한 적 있었는데 '튜터와 상의해봐라'라는 답변을 받았죠.

 

원어민 수업을 받는 학생들 뿐 아니라, 튜터들의 사기도 올려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비슷한 업체들 중 Verbling이나 Italki에 비해서 선생님들의 수준이나 퀄리티가 높다는 생각은 없지만 위 두 업체들 보다는 가격적인 매리트가 있기 때문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화상영어 업체들을 이용하기엔 턱없이 비싸고 이들 업체를 이용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용 노하우가 있어야 수월하게 선생님을 찾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다~ 장단점이 있죠.

 

preply 환불이 안된다는 점 명심하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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