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단계별 증상 경험담

코로나 증상에 대해 기록해보고자 한다.

 

일단 나는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3회에 걸쳐 2월에 완료한 상태였다.

백신 접종 후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두번째 백신이었고, 세번째는 걱정과는 달리 거의 열감도 없이 편안한 상태로 지나갔었다.

 

 

내가 겪은 코로나 증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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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보건소에서 코로나 확인 양성 판정을 받기 이틀전 갑자기 두통과 어지러움증을 느꼈다.

'어? 갑자기 왜 이러지?"라고 혼잣말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

두통은 하루종일 이어진 것은 아니였고, 하루 중 가끔씩 느껴졌다.

 

 

 

둘째날

두통기는 더이상 느껴지지 않았지만 갑자기 느꼈던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쪼이는 듯한 통증에

'이런 증상 처음인데, 혹시 혼자 있다가 알리지도 못하고 죽을 수도 있다'는 혼잣말을 또 했었다.

 

셋째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목이 살짝 부어있었다.

'아 뭐지? 지난 5년 동안 감기 한번 걸려보지 않았는데, 갑자기 편도선이 부었나?'싶은 느낌이 있었다.

 

 

 

이날 나는 딸 아이가 코로나 확인 되어 잔기침과 열이 좀 있는 상태였고 이미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 받은 상태였으므로 보건소에서 동거인으로 연락 받아 PCR 테스트를 하고 "양성"확진자가 되었었다.

 

넷째날

남들이 다 있다는 코로나 증상 중에 내게 없었던 것은 "열"이었다. 39도 가까운 고열이 왔다갔다 한다고 하고, 실제로 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딸조차 38.8도 였다. 계속해서 해열제를 먹여야했다.

 

 

 

이건 아마도 내가 코로나 백신을 3회에 걸쳐 접종했기 때문에 남들보다는 코로나 증상이 가벼운 것이 아니었을까? 예측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다섯째날

오늘까지도 열이 전혀 나지 않았다. 그러나 목은 좀 잠기고 잔기침 하면서 가래도 나왔다.

하지만 심하지는 않고 견딜만한 상태다. 약은 2틀째 복용한 상태이고...

 

 

2022.04.07 - [시끌시끌/건강] - 코로나 비대면 진료 비대면 후 처방약 수령방법(진료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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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써는 내일부터는 거의 90% 정상적으로 생활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딸 아이의 경우도 어제 본인의 코로나 증상의 85%가 사라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즉 코로나 증상은 3~5일이면 사라지는 것 같다. 물론 이 후 2주 이상 잔기침과 목이 여전히 불편하다는 호소들이 들려오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코로나가 차라리 걸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코로나가 걸려서 감기처럼 낳아 몸에 면역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코로나를 겪고 보니 굳이 걸리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어짜피 코로나에 걸린 사람이 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

 

 

비대면 병원 진료를 받은 곳에서 문제 메시지가 날라왔다.

 

증상이 호전 되지 않으면 격리 기간 중에는 다시 약 처방이 가능하다는 내용이었다.

친절하시기도 하여라..

 

 

어쨌든 오늘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잊여버릴 수도 있는 내 경험 '코로나 증상'을 단계별로 정리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