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발톱 무좀이라니~ 사실 병원에서 발톱 무좀이라고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다.
이전에 자가 진단으로 엄지 발가락이 두꺼워지면서 휘기 시작했고 급기야 살을 찌르는 고통으로 피부과에 가봤더니 의사 왈 "내성 발톱이다"라고 하면서 먹는 염증약과 바르는 피부 연고를 처방해 줬었다.
의사가 '내성 발톱'이라는 진단 외에는 발톱 무좀이라는 진단을 하지 않았기에, 그 약만 먹으면 끝날 줄 알았더니 염증기가 가라앉고 나서 또 다시 재발했고, 급기에 나는 내 발톱을 발톱 무좀이라고 진단했다.
이리 저리 알아봤더니 '피부과에 가서 레이져 치료를 받아야한다.~', '금액은 꽤 비싸더라' '1년은 꼬박 치료해야한다' 등등 말이 굉장히 많았었고, 그로인해 나는 병원보다는 스스로 치료를 해보겠다고 병원이 아닌 약국에 들렀다.
그리고 구입했던 것들 몇가지를 소개해본다.
우선 첫 번째는 본래 내성 발톱에 가까웠으므로 일반 발톱깎기 보다는 좀더 디테일하게 관리할 수 있는 도구들이 필요했다. 당시 내 발톱은 이미 살을 찌르고 있었다. 물론 결론적으로는 발톱 무좀 때문에 발톱이 두꺼워지고 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남의 편이 구입을 해줘서 요즘 넘 잘 사용하고 있는 발톱 관리 셋
https://link.coupang.com/a/RqCNc
위 처럼 다양한 내성 발톱 관리 툴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큰 도움이 되었던..
그리고 약국에 들러 발톱 무좀 약을 여쭤 보았더니, 권해주셨던 바로 손발톱무좀치료제 "유한 이지케어"
지금 이 약을 2주일째 매일 바르고 있는 중인데, 찌고 있던 곳의 부풀어 올랐던 염증도 사라졌고, 아프던 발톱(약간 살과 붙은 곳이 떠 있는 듯 한 통증이 있었다.)도 말끔이 아픔이 사라졌다. 신기~
한 통에 2개의 병이 들어 있고 가격은 36,000원 이었다.
시중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발톱 무좀약 보다 더 저렴한 편인 듯 싶다.
+
여기에 내가 도움이 되었다고 느끼는 습관?은 잠들기 전에 식초를 섞은 뜨거운 물에 양 발은 약 10분간 담가 놓았던 것이었다. 식초는 일단 위생을 위해서 좋았던 것 같고, 뜨거운 물의 경우 혈액 순환을 높여서 염증기를 사라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전혀 염증약을 먹지 않았다.
물론 너무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피부과에서 진단 받고 염증약을 복용하면 3일 정도 후에 염증이 사라지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발톱 무좀 약은 식초 물에 발음 담근 후 자연스럽게 발을 말리고 나서 잠들기 전에 발톱 전체와 피에 맞 닿아있는 부분가지 꼼꼼히 발라주면 된다. 보통 6시간 동안은 유지 되어야한다고 하니, 잠드는 시간이 가장 좋은 때 인 듯 싶다.
+
사실 발톱 무좀 + 내성 발톱 때문에 너무 아파서 양말 조차 신지 못했고, 신발은 말할 것도 없었는데 이렇게 관리를 하고 나니 지금은 전혀 아프지 않다. 계속해서 이렇게 관리를 하고 새 발톱이 올라올 때까지 유지하면 발톱 무좀은 사라질 것이다.
발톱 무좀과 내성 발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라는 마음에서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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