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어느 날, 유튜브를 돌려보다가 박용우 원장님의 '다이어트' 관련 영상을 시청하게 되었다.
사실, 지난 6월 경 맹장 수술 이후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5개월 이상 매일 '만보 걷기'를 실천하고 있었다.
하지만 걷기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실천하며 매일 몸무게를 점검했다.
물론 약간의 몸무게 변화를 있었다. 3kg 정도 빠지긴 했지만 50이 넘은 나이다 보니, 역시나 그 이상의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다.
"내 몸 혁명"이라는 책까지 구입해서 꼼꼼히 시작하게 된 박용우 원장님의 "스위치온 다이어트"
영상도 보고, 책도 읽어보면서 깨달은 점이 정말 많았다.
여태 내가 먹었던 건강하지 못했던 음식들과 역시나 건강하지 못했던 습관들...
나와 내 가족을 망치고 있었던 거다. 나는 원래 그리 살이 찌거나 비만이 되지 않는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일부러 그래왔던 것은 아니고 내 위가 기름기 없는 음식들을 원했던 것뿐
하지만 나의 고질적인 문제는 "탄수화물 섭취"에 있었다. 밀가루로 만든 국수나 빵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떡과 고구마, 감자등의 탄수화물을 너무나 좋아하는 내 몸, 그러니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부족했다.
그리고 박용우 원장님이 언급하셨던 바로 그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내 몸의 순화를 방해하고 망치고 있었다.
2. 박용우 원장님의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준비하고 구입했던 것들
1. 박용우 원장님의 "내 몸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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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적게 먹고 운동한다'는 생각만으로는 지치지 않는 동기부여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구입하게 되었는데, 다이어트 보다 앞서서 내 몸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큰 공감을 얻었다. 그리고 왜 운동만으로는 살을 뺄 수 없는지, 조금은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혹시라도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실 분들은 단순히 인터넷상의 정보만 얻지 마시고 꼭 구입해서 읽어보시길 권해드린다.
2. 단백질 셰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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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온 다이어트는 4주 프로그램이다. 다이어트 1일 차부터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는 "단백질 셰이크" 다.
다이어트 프로그램 1일 차에서 3일 차에는 매일 4개의 단백질 셰이크를 섭취하게 되는데, 단백질 쉐이크를 물에 타서 마시거나, 맛이 없어 힘들때는 단맛이 없는 두유 A에 타서 먹기를 추천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시중에 단백질 쉐이크 드링크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리뷰를 확인하고 가장 많은 단백질 음료를 구입했는데 참을 수 있을 만큼 괜찮았다. 온 가족이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하였고 하루 4개씩 먹다 보니 금방 다 없어졌다.
그래서 또다시 구입했다. 앞으로도 계속 친해져야 하는 단백질 셰이크다.
4. 신바이오틱스 유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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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아침과 저녁으로 단백질 셰이크와 함께 챙겨 먹는다.
5. 그 밖에, 먹을 수 있는 음식들
: 양파, 마늘, 고춧가루, 식초, 후추, 강황, 허브
양배추, 무, 당근, 오이, 브로콜리, 파프리카, 아보카도
코코넛오일, 올리브오일, 아보카도오일, 압착 들기름
녹차, 허브티
플레인요거트(무가당), 두부, 연두부
위 리스트를 확인하고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플레인요거든, 두부, 연두부 등을 구입해 두었다.
*스위치온 다이어트 1일에서 3일 차는 전혀 식사를 할 수 없고 단백질 셰이크로 배를 채우게 되는데, 중간중간 배고픔이 느껴질 때는 주저하지 않고 위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3. 스위치온 다이어트 1일 차와 2일 차 몸의 변화
마음먹고 온 가족이 함께 시작한 스위치온 다이어트, 매일 아침 몸무게를 재고 시작했다.
이틀째 몸무게 변화는 모두가 몇 그램 정도만 빠진 상태, 지방이 분해된다고 보긴 힘들 것 같고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가 없었으니 그 영향이 아닐까? 생각된다.
단백질 셰이크로 배를 채우니 사실 너무 배가 고픈 것이 사실이다.
가족 모두 허기진 배는 플레인 요거트와 그동안 잘 섭취하지 않았던 당근, 그리고 연두부로 채웠다.
스위치온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미리미리 이런 음식들을 챙겨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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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째도 2일째인 오늘도 그렇게 배를 채우고 14시간 공복을 위해 오후 5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물을 제외하고.
물은 8컵을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은 왠진 손발이 찬 느낌?
전해질이 많이 빠진 건지.. 아니면 탄수화물 때문인 건지..
그래서 좀 따듯한 옷을 입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책을 읽고, 제대로 설명한 탓인지 잘 이해하고 견뎌내고 있는 듯하다.
딸아이의 경우 잠을 7시간 이상 충분히 자야 한다고 설명했고 첫날부터 밤 11시 이전에 잠들도록 하고 있다.
가족 모두 올빼미라고 해야 할 정도록 자정 전에 잠을 못 자는데 책에 나와있는 그대로 실천하다 보니, 훨씬 맑은 정신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스위치온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좋은 체질로 건강하게 변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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