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스페인어 인터뷰 공부방법 그리고 반응

손미나 스페인어 인터뷰 공부방법 그리고 반응

개인적으로 스페인어 공부 때문에 관심을 가졌던 손미나 전직 아나운서.

지금은 여행 작가이자 유튜버로써 일반적인 연예인들 유투버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손미나는 스페인어로 우리나라 코로나 상황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만들고 심지어 스페인 현지 방송국과 인터뷰까지 하는 등 정말 열정적으로 자신과 삶을 표현하며 살고 있다.

 

 

올해 손미나 나이가 47세다.

세월이 무색하게 아나운서 시절보다 더 아름답다고 느껴지고 자유롭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면서 산다는건 그런게 아닐까?

 

손미나 인터뷰

 

손미나 스페인 방송국 인터뷰 때문에 그녀가 어떻게 스페인어를 배웠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비록 다른 나라 언어를 사용해도 역시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나는 일찌감치 손미나의 스페인어 스토리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아버지에 대해서도.. ('영원한 멘토, 나의 아버지'라는 타이틀로 과거 모 잡지와 인터뷰한 내용이 있다.)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인증샷 남긴 손미나

 

손미나 학력을 살펴보자. 세화여고를 거쳐 고려대학교 그리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 과정을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3때 한창 수능준비로 바빠야할 그 시기 손미나 아버지는 딸과 단둘이 1개월 유럽 여행을 떠난다. 공부에 집중시키기 보다는 여행을 통해 또 다른 깨달음을 준 것이다.

 

이로부터 손미나는 자신의 인생이 달라졌다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여행에서 돌아왔을대 더 맑아진 정신으로 집중하게 되었고 이후 고려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손미나의 스페인어 공부방법?

돌연 아나운서직을 그만두고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났던 손미나..

아나운서로 번 돈을 스페인 현지 튜터비를 충당하는데 다 쓰면서 살아있는 스페인어를 배웠다고 했다.

참으로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여성이다.

 

스페인 방송국과의 인터뷰를 보면 너무나 자연스럽고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댓글 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https://youtu.be/1XV4vQogr4A

 

손미나 스페인 인터뷰 댓글 반응들

"확진자 동선공개가 그곳을 피하라는 이야기로만 비춰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는데...

혹시라도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이 있다면 검사받게 하기 위함임을 콕 집어 이야기 해 주셔서 속이 후련하네요. 지금까지의 코로나 관련 인터뷰 중 최고인 듯"

 

"스페인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스가 진행하는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나오셔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설명해주셨네요. 바르셀로나 대학원 나오셨고 대학교 서어서문학과 나오셨을정도면 대단한 인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만 아니라도 앞으로도 우리에 많은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보는 내내 소름 돋았습니다. 적어진 글을 따로 보지 않고 즉흥적으로 인터뷰에 응하는 실력을 갖춘 언어 능력과 적절한 답변들이 너무 감격스럽고 멋졌습니다. 준비되어 있기에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걸 다시한번 느끼고 갑니다."

 

한편 손미나는 2007년 결혼했지만 1년만인 2008년에 이혼했다. 미국에서 일하는 남편과의 거리감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라고 한다.

 

 

또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스페인에서 유학생으로 생활을 글로 표현한 책을 발간했는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